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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률지식인2026년 6월 22일

지하철에서 반복적 신체 접촉, 하차 후 따라온 가해자 처벌 가능할까요?

Q. 질문 내용

엊그제 아침 출근길 지하철에서 성추행을 당했어요. 처음엔 붐비는 구간이라 옆 남자분이 자꾸 다리·어깨 밀착하길래 그냥 밀린 줄 알았는데, 점점 팔꿈치를 제 가슴 쪽으로 비비셨어요. 막으려고 하니 자기 팔꿈치로 제 팔뚝을 누르고 다시 시작했고요. 자는 척하면서 의도적으로 기댔습니다. 사람 다 내린 뒤에도 자리 많은데 제 옆에 딱 붙어 앉아 접촉하려 해서 끝자리로 옮겼는데 또 따라왔어요. 결국 한 정거장 전에 일어나니 따라 일어서고, 제가 내릴 때만 따라 내려서 츄리닝 바지에 손 넣고 자기 성기를 만지면서 저를 쳐다봤습니다. 처벌 가능한가요?

 

지하철 안에서 반복적으로 신체 접촉을 시도하고, 자리를 옮긴 뒤에도 따라와 같은 행동을 계속하다가 하차 후 성적 노출 행위까지 보였다면, 단순한 우연한 접촉이 아니라 강제추행 평가 대상이 충분히 되는 사안입니다.

■ 강제추행 판단의 핵심

강제추행은 단순한 신체 접촉 그 자체보다 성적 의도를 가진 추행 행위였는지가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입니다. 가슴 부위를 팔꿈치로 반복 접촉하려 한 점, 자리를 옮겼음에도 따라와 다시 밀착한 점, 하차 후 본인을 주시하면서 성기를 만진 행위까지 이어진 점은 성적 목적을 강하게 추단할 수 있는 사정들이 연속된 흐름입니다. 단순 혼잡으로 인한 접촉이라는 변명을 약화시키는 결정적 정황이 됩니다.

■ 본인 사안의 입증 자료

지하철 객차 CCTV, 승강장 CCTV, 본인의 교통카드 이용 내역으로 정확한 탑승 객차와 시간이 특정되면 가해자 신원 추적이 가능한 영역입니다. 역무원 신고나 112 신고가 즉시 이뤄졌다면 그 기록 자체가 진술 신빙성을 높이는 자료가 됩니다. 본인이 본 가해자의 인상착의(키, 옷차림, 가방, 신발, 추정 연령), 하차 역과 진행 방향, 따라 내린 행위까지 시간순으로 메모해 두시면 수사 단계에서 결정적입니다.

■ 신고와 진술 단계 대응

진술서 제출을 이미 마치셨다면 사건 당시 객차 위치, 이동 경로, 가해자의 행동 패턴을 구체적으로 추가 정리해 수사관에게 제출하시기 바랍니다. CCTV 보존 요청은 시간이 흐를수록 어려워지므로 가능한 한 빨리 요청하시는 일이 중요합니다. 처벌 수위는 가해자 전과 여부와 확보된 증거 정도에 따라 벌금형부터 집행유예까지 다양하게 평가될 수 있고, 본인의 정신적 피해가 컸다면 그 부분도 양형 단계에서 자료로 활용됩니다. 본인이 직접 가해자를 접촉하거나 대면하는 행위는 절대 피하시기 바랍니다.

■ 전문가 상담이 필요한 시점

수사 진행 단계에서 CCTV 확보와 진술 일관성이 결과를 가립니다. 가능한 한 빨리 점검받아 두시면 신고 단계가 한층 안정적으로 진행됩니다.

법무법인 대한중앙은 서울·부산·울산·수원·광주·진주 전국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으며, 담당변호사 한병철·하영우가 초기 상담부터 사건 해결까지 함께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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